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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혁, 2008/08/29 10:51, 하우노트]
바쿠닌 : 약 4천만의 독일인이 있습니다. 곧 5천만 인구 전부가 정부의 구성원이 될 거라는 얘기인데요?
마르크스 : 물론입니다! 코뮌의 자치로 일이 시작될테니까요. 
바쿠닌 : 전 인민이 통치하게 되면 통치받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겠구요.
마르크스 : 한 인간이 자기 자신을 지배할 때, 그는 그 자신일 뿐 다른 누구도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지배한다고조차 말할 수 없지요.
바쿠닌 : 그렇다면 정부도 국가도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만약 국가가 존재한다면 지배자가 있어야 하고
             지배를 받는 사람도 있어야 하는 거니까요.
마르크스 : 그건 이렇습니다. 즉, 계급 지배가 소멸되면 현재 국가라는 말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의미의 국가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는 뜻이지요. Marx on Bakunin(1875)




인간해방의 길은 멀고도 멀다. 그 길은 붓다가 말하는 해탈에 이르는 길이다. 더 지난한 길이다.
종교를 경멸하는 마르크시즘이 종교 형태로 남을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2008/08/29 10:51 2008/08/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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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HAA SEONG WOO | 2008/08/29 10:56 | DEL
마르크스가 공산당선언에서 주창하고 있는 프롤레타리아트 혁명은 플라톤이 국가론에서 주장한 철인통치론의 20세기판에 지나지 않는다. 버전업되지 않은. 도대체 만국의 노동자를 향해 "단결하라" 외치는 자는 누구이며, 공산주의혁명을 통해 얻은 '세계'를 지배할 자는 대체 또 누구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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